본문 바로가기
보도자료

평택 고덕, 인천 검단, 파주 운정(1·2, 3지구) 광역교통 개선

by 부자길잡이 2023. 3. 10.
반응형

 

국토교통부 대도시권 관영교통위원회는 23년 3월 2일 평택 고덕, 인천 검단, 파주 운정 1·2, 3지구의 광역교통 특별대책 및 단기 보완대책을 발표하였습니다. 각 지구별 대책에 대하여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평택 고덕 국제화계획지구 광역교통 특별대책

평택 고덕국제화계획지구는 2019년 6월부터 입주를 시작하였으나, 광역교통 개선대책 세부사업 이행률이 41%에 그쳐 경기도지사 요청에 따라 21년 11월에 특별대책지구로 지정된 지역입니다. 개선대책 사업 이행 지연에 따른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한국교통연구원은 23년 1월 단기 대중교통수단 및 시설 확충 방안을 마련한 후 광역교통 실무위원회 및 권역별 위원회를 통해 관련 절차를 거쳐 23년 2월 광역교통 특별대책을 수립하였습니다. 평택 고덕국제화계획지구에 대한 교통여건을 분석한 결과, 철도 및 광역버스 등 광역교통수단으로 접근 가능한 대중교통수단이 충분치 않다는 지적에 따라, 시내 및 마을버스의 신설 및 증차를 통해 교통 거점인 서정리역(1호선), 평택 지제역(1호선, SRT), 광역버스 주요 정류장까지 접근성을 개선할 계획입니다. 구체적으로는 시내버스 1개 노선(3대 운행 예정), 마을버스 2개 노선(각 3대 운행 예정)을 신설하고, 기존 노선 중 시내버스(1452번)는 4대 증차, 마을버스(33A번, 33B번)는 각 1대씩 증차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입주 초기로 충분한 이동수요가 없어 정식 노선버스(시내버스 또는 마을버스 등) 운행이 어려운 지역에 대해서는 수요응답형 교통수단(DRT, Demand Responsive Transport) 15대를 운행하여 빈틈없는 교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뿐만 아니라 평택 고덕국제화계획지구와 서울 강남을 직접 연결하는 광역버스도 확충하여 광역교통 편의를 더욱 제고할 계획입니다. 먼저 평택 지제역~고덕 신도시~강남역을 운행하는 광역버스 1개 노선(총 12대, 일 48회 운행)을 신설할 예정이며, 해당 노선에 대용량 운송 수단인 2층 전기버스(1대)도 투입하여, 해당 지구 내 출․퇴근 시 입석 문제 등도 지속 관리해 나갈 예정입니다. 또한, 평택 고덕국제화계획지구 내 가장 많은 버스가 정차하는 고덕자연앤자이 정류장은 폐쇄형 쉘터, 냉난방 장치 설치 등 시설 개선 사업을 추진하여 지구 주민이 쾌적한 환경에서 버스를 대기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입니다.

 

인천 검단지구 광역교통 단기 보완대책

인천 검단지구는 개발면적이 1,111만㎡이며 수용인구가 187,076명에 이르는 등 다른 지구 대비 대규모 개발사업 지구이나, 광역교통 개선대책 이행률은 7% (14개 사업 중 1개 사업 완료)에 불과하여 광역교통 개선요청이 가장 큰 지역 중 하나였습니다. 이러한 점을 고려해 인천 검단지구에 대해서는 광역 및 시내버스, 수요응답형 교통수단(DRT) 등 다양한 교통수단을 종합하여 보완대책을 마련하였습니다. 먼저, 인천 검단지구를 대상으로 광역버스 노선 신설 및 기존에 운행했던 광역버스 노선의 정상화 등을 통해 서울로 통행하는 주민의 교통편의를 더욱 제고할 예정입니다. 또한, 코로나-19에 따른 수요 감소로 감차 운행하였던 광역버스 2개 노선(1100번, 1101번)을 23년 하반기 중 정상화(1100번 10대 → 12대, 1101번 7대 → 9대)하고, 검단신도시 내 중복 구간을 조정(1101번)하여 광역버스 운행 효율화와 함께 보다 많은 주민이 광역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23년 6월에는 인천 검단과 강남역을 연결하는 광역급행버스(M-버스) 1개 노선(10대 운행 예정)을 신설하여, 서울 중심부로의 통행도 더욱 편리해질 예정입니다. 그리고 시내버스 및 수요응답형 교통체계(DRT) 등을 적극 활용하여 인근 철도역 및 광역버스 정류장 등 광역교통과의 연계성을 더욱 제고할 계획입니다. 검암역 및 계양역 간을 운행하는 시내버스 7개 노선(1번, 75번, 77번, 순환83번, e음89번, 583번, 87번)을 총 15대 증차(노선별 1~3대)하여 이용객 편의를 제고할 예정이며, 23년 상반기 중 인천 검단과 공항철도 및 인천 1·2호선 등을 연결하는 시내버스 3개 노선(총 14대 운행 예정)도 신설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계양역, 완정역, 독정역을 대상으로 운행하였던 수요응답형 교통체계(DRT)도 운행대수를 총 4대로 늘리는 한편, I-MOD에 대한 이용요금을 인천 시내버스 수준으로 완화(성인 기준 1,800원 → 1,250원)하여 대중교통 서비스 확대와 동시에 이용객의 부담을 경감시킬 예정입니다. 마지막으로, 인천 검단 내 주요 광역버스 정류장 4개소에 공기청정기, 냉난방기, 스마트의자 등 편의 시설을 확충하여 쾌적한 광역버스 이용환경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파주 운정 1·2지구 및 3지구 광역교통 단기 보완대책

파주 운정 1·2지구의 경우 광역교통 개선대책을 2015년에 완료하였으나, 인근에 운정 3지구가 개발되면서 급격한 인구 증가가 예상되는 한편, 광역교통 이동패턴도 유사하여 두 지구 전체를 포괄할 수 있는 보완대책을 검토해 왔습니다. 이에 따라, 파주 운정 1·2지구 및 파주 운정 3지구 전체를 대상으로 주민이 편리하게 광역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마을버스 및 수요응답형 교통수단(DRT) 중심의 광역교통 단기 보완대책을 마련하였습니다. 세부적으로 해당 지구에서 야당역(경의중앙선)을 운행하는 마을버스 2개 노선을 증차(075번 2대, 076번 1대)하여 배차간격을 단축하는 등 이용객 편의를 제고할 예정이며. GTX-A 개통 후 운정역을 경유하도록 운행경로를 변경하고 추가 증차(075번 1대, 076번 2대)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또한, GTX-A 개통 시점에 맞춰 운정역을 경유하는 마을버스 2개 노선(총 운행대수 14대)을 추가 신설하여 해당 지구와 광역교통수단 간의 접근성을 더욱 개선할 예정입니다. 이와 별개로, 정기적인 노선버스의 보완적 수단으로써 현재 주요 광역교통시설 간을 운행 중인 파주시 똑버스(DRT)도 현행 10대에서 15대로 확대하여 교통약자 등 대중교통 소외 계층 및 지역이 발생하지 않도록 보다 두터운 대중교통망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반응형

댓글